유승옥, 지창욱 출연 영화 ‘조작된 도시’에 캐스팅

유승옥이 내년 개봉 예정인 '조작된 도시(가제)에 출연한다.[사진=로켓커뮤니케이션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유승옥의 첫 스크린 데뷔작 ‘조작된 도시(가제)’의 촬영본이 공개됐다.

영화 ‘조작된 도시(가제)’에 캐스팅된 유승옥은 여전사로 분해 영화 오프닝에 등장할 예정이다.

금발과 흑발이 오묘하게 섞인 독특한 가발을 쓴 유승옥은 볼륨몸매가 돋보이는 타이트한 군복을 입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오는 2016년 개봉예정인 ‘조작된 도시(가제)’는 아무 이유 없이 살인범의 누명을 쓰고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남자 ‘권유(지창욱)’가 철저하게 조작된 사건의 실체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로, 감독 박광현이 10년 만에 복귀한 스크린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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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에서 유승옥은 150명의 남자 전사들 중 유일한 여전사로 등장하며 실총을 사용해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2005년 800만 관객을 동원한 ‘웰컴 투 동막골’에서 캐릭터와 완벽히 일치하는 캐스팅을 보여준 바 있는 박광현 감독은 ‘조작된 도시’에서 지창욱, 심은경을 비롯해 오정세, 김상호, 김기천, 안재홍, 김민교, 최귀화 등 신선하면서도 각기의 실력과 개성을 갖춘 라인업을 완성해 기대를 고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