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국내 증권사 직원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일본 상장사 주식을 매입했다가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았다.
23일 일본 증권거래감시위원회(SESC)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직원 A씨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일본 상장사 게임온(GameOn) 주식을 공개매수(tender offer)한다는 사실을 알고 이 주식을 미리 사들였다.
SESC와 금융위원회 자본시장 조사단, 금융감독원 조사국은 이번 사건을 함께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금융당국과 국내 금융당국이 합동 조사를 통해 미공개정보 사건을 처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