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링크, 사우디 아람코 협력업체 등록으로 해외사업 강화

2015-10-2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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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링크 공장 전경.[사진=코스모링크 제공]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디지털 세상을 창조하는 종합전선제조사 ㈜코스모링크(대표이사 박한상)가 사우디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ARAMCO)의 협력업체로 등록되어 정식 공급업체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코스모링크는 지난 13일 아람코로부터 ‘Low Voltage Power & Control’ 제품군에 대해 공급업체 자격을 획득, 아람코의 글로벌 사업에 공식 케이블 공급사로서 참여했다. 향후 코스모링크만의 고효율 저손실의 전송시스템이 적용된 양질의 전력케이블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업체 등록을 통해 코스모링크는 아람코에서 시행하는 프로젝트에서 국내 및 해외 건설사의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의 약자로 설계와 부품소재 조달, 공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형태의 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향후 화학플랜트에 주로 사용되는 부식방지케이블(Cathodic Protection Cable)에 대한 인증도 추가적으로 취득할 예정이다.

박한상 코스모링크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의 우수한 제품이 세계적인 종합 에너지화학회사인 사우디 아람코에 협력업체로 공급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업체 등록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확대에 집중하며 해외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모링크는 1968년 한일전선의 사명으로 전선제조를 시작해 5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국내 중견 전선 제조사다. 2013년 갑을상사그룹(대표이사 박효상)의 계열사로 편입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통해 국내외 주요 EPC 사업자의 공급자로 참여 중이다. 향후 국내외 건설 및 발전 프로젝트, 화학플랜트 등의 EPC 사업에 참여하며 지속적으로 국내외 고객 확대 및 판로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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