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자선단체인 사랑심기(회장 김영희)는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제25주년 장애아동 교육을 위한 자선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우인 신재혁 기타리스트의 연주와 장애 아동들의 핸드벨, 휠체어 댄스, 그리고 주한 대사들과 대사 부인들로 구성된 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됐다. 사랑심기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바자행사도 열었다. 모은 성금은 장애아동들의 재활 치료와 직업양성 및 훈련 공간을 마련하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김 회장은 이날 “25년 동안 꾸준한 활동으로 많은 친구들이 희망과 용기 위에 제 몫을 하고 있다”며 “사랑심기는 앞으로도 장애친구들의 재활을 위한 다양한 치료와 직업 양성과 훈련을 위한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