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일본 도시바그룹의 헬스케어 계열사인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코퍼레이션은 올리아 메디칼의 발행주식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지난 13일 프랑스 경제부처의 승인에 따라 마무리됐다.
올리아는 2008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의료영상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판매 회사다.
도시바는 올리아가 보유한 고성능 후처리·영상분석 등의 첨단 영상 소프트웨어 기술을 자사 자기공명영상(MRI) 기기에 적용,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토시오 타키구치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코퍼레이션 최고경영자(CEO)는 "양사의 연구·개발(R&D)팀 통합을 통해 혁신적인 MRI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