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테라젠이텍스는 자사 게놈해독팀이 한국 독수리의 유전체 분석을 통한 수렴진화 양상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22일 밝혔다.
테라젠이텍스 게놈해독팀은 국립중앙과학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함께 유전체 분석 작업을 벌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게놈생물학(Genome Biology)' 온라인판에 실렸다.
테라젠이텍스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한국 독수리를 포함한 멸종위기종의 효율적 보존을 위해 유전자 다양성과 유전적 구조에 관한 기본 정보를 밝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