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청 육상팀은 지난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육상종목에서 높이뛰기 외 7개 종목에 7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1‧은1‧동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 국내 높이뛰기 최강자 우상혁(19)은 2m 19cm를 기록하며 남자 일반부에서 이변 없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상동 서천군청 육상팀 감독은 “하계 전지훈련 등 그동안의 꾸준한 훈련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기쁘게 생각한다”면서도 “선수들의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아쉽게 순위에 들지 못한 종목에 아쉬움이 남는다”며 내년 전국체전은 충청남도에서 개최되는 만큼 올해보다 더 나은 성적으로 성원해주신 군민들에게 최고의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