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5도위원회는 (사)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와 함께 '하나되자 이북도민! 이뤄내자 남북통일!'이라는 주제로 오는 25일 서울 목동운동장에서 제33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1983년 대통령기 쟁탈 이북5도 청년체육대회로 시작된 이 행사는 그동안 전국 850만 이북도민
올해에는 전국에 거주하는 이북도민 1만5000여 명이 참가하며 정부를 대표해 황교안 국무총리와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 등 관계 부처 주요인사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탈북 후 남한사회에 정착한 탈북주민 1200여명도 대회에 참석해 이북도민과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다.
백남진 이북5도위원장은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는 850만 이북도민과 탈북주민이 하나 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최대의 행사로서 조국통일 염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