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은 지자체 스스로 마을을 살고 싶은 활력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지역특화사업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내년 신규사업으로 총 6개 사업, 사업비 315억5000만원이 공모 선정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전개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중 지역특화사업으로는 근대역사가 살아 숨쉬는 지역 재생을 위한 중구 ‘영화 메모리얼 스트리트(미화로) 조성사업(60억원)’, 동구 ‘가마뫼 역사 재생사업(60억원)’, 서면의 다양한 메디컬센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부산진구 부암동 ‘철길마을 메디컬 빌리지 조성사업(39억5000만원)’이 있다.
지역주민의 역점사업으로는 금정구 ‘부산대 일원 주거지재생사업(60억원)’, 남구 ‘문현터널 상부공간 공원화사업(60억원)’, 사상구의 ‘엄궁동 通통길조성사업(36억원)’으로 총 6개 신규 사업에 대해 2016년에서 2018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신윤 부산시 도시재생과장은 “민선6기 기술과 문화가 융성하는 도시재생은 지역의 어려운 문제점 해결을 위해 주민과 상호 협력하여 도출하고, 다양한 공모사업 등을 통해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향”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