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생활체육활성화방안 논의

2015-10-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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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가 21일 지역생활체육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정택 연구책임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은 의회 대회의실에서 김호석 안산시 생활체육회 회장과 22개 생활체육연합회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의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그 동안 엘리트 체육 지도자, 직장운동부 등 지역 체육계의 목소리를 전해 들으며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온 ‘스포츠 플러스’의 연구 활동의 일환으로, 상대적으로 소외돼 온 생활체육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졌다.

참석한 생활체육계 관계자들은 시민들의 삶 속에 뿌리내린 생활체육에 대한 의회와 시의 관심을 당부하며, 지원에 있어서도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간의 형평성을 고려해 달라고 밝혔다.

또 내년으로 예정된 엘리트 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통합 진행 상황에 대한 소개와 각종 체육대회 지원경비의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하기도 했다.

스포츠 플러스 소속 의원들은 생활체육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고 자평하고 이날 개진된 의견들을 종합·검토해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김정택 연구책임의원은 “안산 스포츠 플러스에 참여하고 있는 의원들은 지역 체육계에 애정과 관심이 많아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해결 가능한 사안은 우선 실천하며, 중장기 과제를 도출해 결실을 맺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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