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우리은행 한새농구단 단장인 유점승 부행장이 지난 20일 량쭝핑(梁宗平) 중국 수도철강 여자농구단 단장과 상호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중국 베이징 수도철강센터에서 중국 수도철강 여자농구단과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우리은행은 자매결연을 수도철강그룹과의 금융거래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수도철강그룹은 지난해 포춘지가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 중 348위를 차지한 중국 최대 철강생산 국유기업이다.
유 부행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양국 대표 명문구단의 만남을 뛰어넘어 모기업 간 거래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스포츠 교류를 통해 금융거래를 유치한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