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화건설은 오는 23일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 상업4블록에 위치한 '은평뉴타운 꿈에그린'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은평뉴타운 꿈에그린은 지하 4층~지상 20층, 3개동, 총 444가구 규모의 복합단지다. 이 중 아파트는 전용 59㎡ 단일면적으로 142가구, 오피스텔은 302실(19~21㎡)로 구성된다.
자연녹지도 풍부하다. 서오릉자연공원(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진관근린공원 및 갈현근린공원 등 대형공원이 가깝고 인근에 흐르는 창릉천 수변공원의 이용도 편리하다. 은빛초, 진관중∙고 등으로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은진∙진관초, 신도고 등도 가깝다. 서울 최초 자립형 사립고인 하나고도 인근에 위치한다.
반경 1㎞ 이내 개발호재도 다양하다. 우선 쇼핑몰, 대형마트, 영화관 등을 포함한 연면적 15만9759㎡ 규모의 복합쇼핑몰인 롯데몰이 내년에 들어설 예정이다. 또 16층 800병상 규모의 은평 카톨릭대학병원(2018년 예정)과 소방학교, 특수구조단 및 소방재난본부 등을 한 곳에 모으는 소방행정타운(2018년 예정) 등이 추진 중이다.
조성준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은평뉴타운 꿈에그린은 교통, 교육, 환경, 브랜드 모두 갖춰져 있는 데다 최근 은평뉴타운 중심상업지 개발이 본격적이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며 "은평뉴타운의 얼마 남지 않은 주거단지로서 진정한 프리미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 일정은 아파트의 경우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4일이며 9일부터 11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이달 29일 청약, 30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다음 달 2~3일 이틀간 계약이 이뤄진다.
모델하우스는 10월 23일 은평구 통일로 970(진관동, 은평소방서 옆)에 오픈하며,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