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옛 한국산업공단에 창업 컨트롤타워 조성… 공간지원, 멘토링, 투자 한번에

2015-10-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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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가 옛 한국산업인력공단을 리모델링해 '창업 컨트롤타워'를 만든다. 기존 청‧장년창업센터가 저렴한 가격에 공간을 제공하는 기능 위주였다면 이곳은 공간지원과 멘토링, 교육과 투자가 한 곳에서 이뤄지게 된다.

서울시는 구 한국산업인력공단(마포구 백범로 31길 21) 건물을 새 단장해 예비‧초기 창업자뿐만 아니라 우수‧성공창업자, 관련 전문가, 투자자 등 700~800개 팀이 동시에 입주할 수 있는 '서울창업허브'를 2017년 2월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간 구성은 본관동(지하 1층~지상 10층, 연면적 1만7753㎡)과 별관(지상 4층, 5906㎡) 2개로 나뉜다. 별관에는 창업제품을 만들어보고 시험해볼 수 있는 시제품 제작소와 테스트랩(test lab), 창고 등이 들어선다.

본관동은 1~3층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창업 친화공간', 4~8층 '창업보육공간', 9~10층 '참여공유공간'으로 각각 쓰여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창업허브를 글로벌 진출 창업기업의 중추이자 '창업→투자→성장→재투자'가 선순환하는 성장사다리형 창업 생태계로 조성한다는 운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일자리 대장정 11일차인 이날 서울창업허브 현장을 찾아 이 같은 구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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