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화재 임직원들이 그룹홈을 대상으로 집수리에 나섰다. [사진제공=흥국생명]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흥국생명·흥국화재는 이번 달 초부터 전국 6곳 ‘아동청소년공동생활가정’(그룹홈)의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인 이하의 소규모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보호시설이다.
흥국생명·화재는 지난 7월 전국 480여개 그룹홈을 대상으로 집수리 신청을 받았다. 총 51개 그룹홈이 신청했고 서류심사 및 실사를 거쳐 6개의 그룹홈이 선정됐다. 집수리 프로젝트는 흥국생명·화재의 후원금 및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진행된다. 집수리 전문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희망의 러브하우스’와 네이버 ‘해피빈’, ‘그룹홈협의회’와 손을 잡고 10월 말까지 집수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흥국생명·화재는 지난 2013년부터 그룹홈 집수리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를 통해 20곳의 그룹홈이 약 1억5000만원이 넘는 지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