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GS건설과 한양 등이 최근 치열한 경쟁 속에 입찰을 마감한 위례신도시 내 A3블록에 아파트를 짓게 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0일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위례신도시 내 하남 권역의 중대형 아파트 용지 3개 블록을 분양한 결과, 총 948개 업체가 참여해 평균 316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고 밝혔다.
올뉴하우스개발주식회사는 GS건설, 수자인주식회사는 한양, 산해건설은 우미건설에 각각 시공을 맡길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입찰한 위례신도시 내 A3블록은 청량산과 가까운 데다, 일부 단지에서 장지천과 성남골프장 등 조망이 가능해 인기가 높았다”면서 “여기에 위례신도시 내 아파트 용지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대형 건설사는 물론 중견 건설사들 다수가 뛰어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