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국정운영을 말하다' 한국어판 출간기념 포럼 21일 개최

2015-10-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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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주석의 '말과 글'로 중국의 '현재와 미래' 엿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 = 신화통신]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시진핑 국정운영을 말하다' 한국어판 출간기념 특별포럼이 21일 오전 7시 반 서울시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다.

'시진핑 국정운영을 말하다'는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중국 공산당 중앙문헌연구실, 중국외문출판발행국(이하 외문국)이 공동으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의 주요 연설과 담화, 발언, 문답, 축하서신 등을 발췌해 출판한 책이다. 
광대한 영토와 14억 가량되는 인구의 힘을 결집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의 꿈'(中國夢)을 향해 나아가는 최근 중국의 모습을 시 주석의 '말과 글'을 통해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어판 출간의 의미가 깊다. 한국어판은 지난달 30일 나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특별포럼에는 퉈전(庹震) 중국 공산당 선전부 부부장, 추궈훙(邱國洪) 주한중국대사 등이 참석해 축사를 한다. 포럼에서는 황요우이(黃友義) 중국 외문국 전임 부국장, 장허푸(張賀福) 중국 공산당 중앙문헌연구실 부주임, 주중대사를 거쳐 통일부 장관을 역임했던 류우익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이희옥 성균관대학교 성균중국연구소 소장 등이 시 주석의 국정운영 철학, 중국 발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이 책은 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중국어(간체, 번체)는 물론 영어와 프랑스어, 러시아어 등 9개 언어로 전 세계 독자에 소개됐다. 영어판 출간 당시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이 책을 전 직원에 선물해 화제가 됐다. 최근까지 누적 출간 부수가 520만부를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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