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30개 전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가 수립한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얼마나 충실하게 수행하였는가를 기준으로 우수상에 선정돼 장관표창과 함께 20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지자체의 지역사업에 대해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전국 50개 우수 시·군·구를 선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수지자체를 최종확정했다.
영암군은 전남도내 지역복지사업 수행평가 결과 상위그룹으로 선정돼 전남도가 추천했고 최종 심의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22일 제주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특히, 영암군의 각종 지역복지사업 중 ‘공직자 저소득소외가정 결연사업’, ‘달뜨는집 건립사업’, ‘민관협의체 운영’, 장애인 지원 등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각종 선도 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7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4년 지역복지정책평가 결과 및 성과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농어촌지역분야 중 전남에서 영암군이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 살기좋은 도시로 인정받은바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로 받은 시상금은 군의 복지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는 최고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