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아이폰6s 예약, 미국 애플보다 30% 비싸 “로즈골드 프리미엄까지?” …티다이렉트·올레샵·프리스비 아이폰6s 예약 “로즈골드 프리미엄까지?”
이동통신3사가 19일부터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에 대한 예약가입을 시작한다.
KT는 현 KT모바일 고객이 모델명과 용량, 색상 정보를 입력해 ‘##5656’으로 문자를 보내면 1만명 한정으로 바로 예약할 수 있으며 올레샵에서도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LG유플러스도 전국 매장과 아이폰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받는다.
공식 국내 출시일은 23일고 이통3사 모두 예약가입 고객에게 2만원 할인 쿠폰을 준다.
착한텔레콤과 바이블코리아는 아이폰6s 해외 구매를 대행하면서 기존 단말기에 대한 보상판매를 연계해 부담을 낮췄다.
지난달 24일 아이폰6S 해외판 구매대행을 시작한 바이블 코리아는 아이폰6S 예약1,500건을 돌파했다.
특히 인기 있는 로즈골드 색상은 여러 나라에서 품절된 상태이지만 바이블 코리아에서는 배송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장 저렴한 아이폰6S 16GB 모델은 121만 8000원부터 시작하며, 해외 현지에서 물량이 부족해 프리미엄이 붙었다.
애플코리아가 발표한 아이폰6S의 출고가는 16GB 92만원, 64GB 106만원, 128GB 120만원이며 아이폰6S플러스의 출고가는 16GB 106만원, 64GB 120만원, 128GB 134만원이다.
하지만 애플 스토어의 공식 가격은 미국 아이폰6S의 출고가는 16GB 749달러(84만8617원), 64GB 849달러(96만1917원), 128GB 949달러(107만5217원)으로 국내 소비자 가격이 20~30% 정도 비싸다.
한편 16일 미국의 투자 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아날로그 디바이스 등 애플의 칩 공급업체들을 조사한 결과 애플이 4분기 부품 주문량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퍼시픽 크레스트 증권은 북미와 유럽 이동통신사에 대한 조사에서도 "이동 통신사 매장의 10% 정도만이 아이폰6S가 매진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거의 모든 이동통신사에 대한 조사에서 아이폰6S의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