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의류협회, 마산에 ‘의류패션타운 건립’에 많은 관심 표명

2015-10-17 13:5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LA한인의류협회 장영기 부회장(차기 회장), 김대재 이사(차기 부회장) 등 4명의 임원단이 지난 16일 (구)성동조선부지, 진북정현산업단지 등 투자후보지 현장 일원 시찰 후 도청을 방문하여 홍준표 지사와 가진 면담을 통해 마산지역으로의 생산기지 이전과 ‘의류패션 타운 건립’ 등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LA한인의류협회는 경남도의 선도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노력에 고마움을 표시하는 한편 생산기지 이전, 패션타운 조성, 패션 칼리지 설립·운영, 청년 일자리 창출 등 패션특화 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투자하기를 원한다며 경남지역, 특히 마산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LA한인의류협회 임원단이 경남도를 방문해 의류패션타운 건립 논의 등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


이에 홍준표 지사는 경남지역 투자에 관심을 가져준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경남 관내에 투자할 경우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윤한홍 부지사와의 티타임에서 지난 2일 미국 LA한인의류협회를 현지 방문하여 경남도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외투기업 인센티브를 설명해준 데 대해 깊은 고마움을 표하며 최종 투자 확정이 될 때까지 경남도의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했고, 윤 부지사는 외투기업 인센티브 외 패션타운 건립 추진 등 지원을 약속했다.

이들과 함께 LA한인의류협회 소속 12개 업체 대표 등 14명도 도청을 방문하여 경남도의 투자환경 및 인센티브 설명회, 국내 사업 시 필요한 도 자문노무사의 근로기준법 등 관련 국내노동법, 수출입은행의 신용장 개설 등 수출 관련 금융업무 설명회를 가진 뒤 투자후보지 현장을 방문함으로써 경남도는 투자유치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되었다.

LA한인의류협회가 마산지역으로 최종 투자를 결정하게 되면, 30여개의 고급 의류(주로 여성의류) 업체가 이전하여 투자금액 약 800억원, 고용창출 1500명 이상이 예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마산지역이 패션 중심도시로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이번에 LA한인의류협회를 초청해 투자유치활동을 벌이는 한편, 미국 유력 여행사인 춘추여행사의 방문 대표단을 상대로 도내 관광을 주선하였는데, 이는 지난 2014년 12월 경남도와 춘추여행사 간 관광객 유치를 위한 MOU 체결 후속 결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