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4’에는 보아, 김진호에 이어 세 번째 원조 가수로 밴드 버즈의 메인보컬 민경훈이 출연한다. 지난 10일 방송된 ‘히든싱어4’ 김진호 편에서는 원조가수가 2라운드에 탈락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히든싱어4’ 민경훈 편 녹화에서는 모창 능력자들이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이며 1라운드부터 패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밴드 멤버들이 각기 다른 오답을 선택하는 사태가 벌어지는가 하면 평소 민경훈의 열혈 팬이라고 자부하던 이국주, 오정연 역시 '진짜 민경훈'을 전혀 찾지 못했다.
모창능력자의 목소리를 들은 민경훈은 “정말 CD 틀어 놓은 줄 알았다”고 말한 뒤 “김진호씨가 학교 2년 후배예요. 저는 좀 더 가고 싶네요“라며 탈락하기 싫은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