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유해진, ‘재벌 2세’역 박형식에 "나는 재벌 아들 뒤치다꺼리했는데"

2015-10-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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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삼시세끼' 방송 캡처]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삼시세끼' 유해진이 박형식이 했던 재벌역할을 부러워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이하 '삼시세끼')에는 기존의 차승원과 유해진, 그리고 게스트로 합류한 박형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늘을 까던 유해진은 박형식에게 "'상류사회'(극본 하명희·연출 최영훈)에서 뭐 했어?"라며 역할을 물었다. 그러자 박형식은 "재벌 아들이요"라고 답했다.

이에 유해진은 "아 진짜?"라면서 "나는 재벌 아들 뒤치다꺼리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형식은 지난 7월 28일 종영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에서 재벌 2세 대기업 본부장으로 열연한 바 있다. 반면 유해진은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제작 (주)외유내강)에서 재벌 2세 조태오(유아인 분)이 벌인 일을 수습하는 기업 임원으로 등장했다.

한편, 차승원과 유해진이 출연하는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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