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아나운서, 소녀시대 유리에게 "토요일 밤에 뭐해요?"

2015-10-1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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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성재 아나운서와 소녀시대 유리의 동영상이 SNS 상에서 화제다. 두 사람은 SBS '더 랠리스트'의 공동 MC를 맡았다.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함께 셀프 동영상을 찍어 프로그램 홍보에 나섰다.

배성재는 유리에게 "토요일 밤에 뭐하느냐"고 묻는다. 토요일 밤은 '더 랠리스트'의 방송 시간이다. 그런데 반대로 똑 같은 질문을 받자 "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를 중계한다"고 대답해 유리를 당황케 한다.

실제로 배성재는 동시간대 SBS와 SBS스포츠 두 곳에 출연한다. 지난 14일 열렸던 제작발표회에서 첫 방송 시청률 목표를 묻는 질문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게 목표"라면서 "나와의 싸움"이라고 말해 제작발표회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배성재와 유리는 제작발표회에서 시종일관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서로가 힘이 됐다는 촬영 후기도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 담긴 것처럼 두 사람은 이제 서로 장난을 칠 정도로 허물없는 사이다. 앞으로 '더 랠리스트'의 공동 MC로서 보여줄 호흡이 기대된다.

'더 랠리스트'는 세계 최초의 랠리 드라이버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드라이버의 능력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체계적인 서바이벌 미션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할 단 한 명의 랠리스트를 선발한다. 17일부터 총 10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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