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소요산행 전동열차를 왕복 10회 증편한다고 16일 밝혔다.
추가 전동열차는 광운대역을 출발해 소요산역과 창동역을 왕복 운행하며 구간내 모든 역에 정차한다. 여행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24일, 25일 오후에는 전동열차를 왕복 3회 증편 운행한다.
한편 코레일은 강원도와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경춘선 호수문화열차', '경기도 축제열차' 등의 관광전용 전동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열차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철도고객센터(1544-7788) 또는 코레일전철톡 어플리케이션과 렛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재영 광역철도본부장은 "교통체증과 주차걱정 없는 전동열차로 편리하게 가을여행을 즐기길 바란다"며 "이용객들의 편의에 맞춘 다양한 열차상품을 마련해 수도권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