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동부건설 인수전에서 국내 유력 인수후보들이 잇따라 입찰을 포기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 인수전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KTB 프라이빗에쿼티(PE)와 삼라마이더스(SM)그룹이 최근 인수 의사를 접고 실사를 중단했다.
앞서 동부건설 매각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지난달 24일 동부건설 적격인수후보(쇼트리스트)로 중국 건설사와 SM그룹, KTB PE 등 PEF운용사 2곳 등 총 4곳을 선정한 바 있다.
국내 유력 인수 후보들이 모두 인수 포기 의사를 내비치면서 동부건설의 운명은 외국계 후보자들에게 넘어가게 됐다.
한편, 동부건설은 20일 본입찰을 할 예정이다. 다음달 23일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고 올해 12월 투자계약서를 체결하면 동부건설은 내년 초께 인수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동부건설은 그룹 위기와 경영난으로 올 초부터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회생계획에 따라 지난 9월부터 공개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동부건설 매각가는 20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 인수전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KTB 프라이빗에쿼티(PE)와 삼라마이더스(SM)그룹이 최근 인수 의사를 접고 실사를 중단했다.
앞서 동부건설 매각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지난달 24일 동부건설 적격인수후보(쇼트리스트)로 중국 건설사와 SM그룹, KTB PE 등 PEF운용사 2곳 등 총 4곳을 선정한 바 있다.
국내 유력 인수 후보들이 모두 인수 포기 의사를 내비치면서 동부건설의 운명은 외국계 후보자들에게 넘어가게 됐다.
동부건설은 그룹 위기와 경영난으로 올 초부터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회생계획에 따라 지난 9월부터 공개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동부건설 매각가는 20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