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아들러에게 사랑을 묻다

2015-10-17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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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미 이치로 지음 | 전경아 옮김 | 한스미디어 펴냄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아들러에게 사랑을 묻다'는 개인심리학의 창시자인 아들러의 이론을 바탕으로 사랑, 연애, 행복한 결혼이 왜 어려운지 밝히고 어떻게 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아들러의 이론은 사람이 살면서 직면해야 할 수많은 과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많은 사람들이 도망치는 건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본다. 또한 그것을 극복하는 용기를 되찾는 것이 문제해결의 핵심으로 여긴다.

연애와 결혼 역시 마찬가지로 아들러는 “어느 문학이나 연애를 이야기한다. 하지만 행복한 결혼에 관해 말해주는 책은 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 어쩌면 불행한 러브스토리가 많아서 사랑과 결혼을 주저하게 되는 건지도 모른다.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신데렐라 스토리 역시 마찬가지다. 현실에서의 사람을 신데렐라 스토리의 이상적인 남녀와 비교하게 되고 연애 대상에서 제외시키기 때문이다. 248쪽 | 1만24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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