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경남은행‘내부통제 모범사례’로 ‘호평’

2015-10-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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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잔액증명서 용지로 조폐공사의 보안강화용지 사용해 위변조에 효과적으로 대처

경남은행 본점 전경.[사진=경남은행]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금융감독원이 지난 13일 개최한 ‘은행권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부산은행과 함께 내부통제 검사결과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17개 시중은행 준법감시부와 검사부 관계자들이 모인 이날 간담회에서 ‘내부통제 모범사례’로 언급됐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7월 가진 내부통제 검사 결과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은 QR코드와 미세문자가 담긴 조폐공사의 보안강화용지를 예금잔액증명서 용지로 사용, 위변조에 효과적으로 대처해온 것으로 평가 받았다.

준법감시부 장홍석 부장은 “검사ㆍ제재 개혁방안에 따라 내부통제를 강화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앞으로도 선진화된 내부통제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간담회를 통해 금융감독원이 17개 시중은행에 당부한 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챙길 계획이다.

특히 내부통제 미비점과 취약점이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살피는 동시에 임직원 윤리교육을 보다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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