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상전)는 14일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정봉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김정봉 의원은“인근「청주 상당산성 둘레길」,「대전 둘레산길」은 지역의 산성을 복원, 활용하여 문화와 역사가 살아있는 향토문화자원이자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서 쾌적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우리 세종시에서도 신도시지역에는‘행복도시 둘레길’조성사업이 2020년까지 총 199.7㎞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7개 코스 71.9㎞가 이미 완료되어 시민들에게 개방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부강면의 경우 10개의 산성유적이 있으며, 고구려 최남단 산성인 남성골 목책산성과 고구려 연개소문 장군의 전설이 전해져 오는 독안산성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김정봉 의원은“읍면산성은 물론, 기타 향토문화자원을 연결하는「스토리텔링 둘레길」을 조성해 옛 것을 통해 새 것을 안다는「溫故而知新」의 정신으로 문화도시 세종 구현과 읍면의 조화로운 균형발전, 시민들의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