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딸 송지아, 과거 의미심장한 발언? "하루에 술 두 번, 매일 나가서 자"

2015-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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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 박잎선 송종국 박잎선 송종국 박잎선[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송종국 박잎선 부부가 9년 만에 이혼한 가운데, 과거 딸 송지아의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에서 점심을 먹으러 식당에 들어간 송종국은 딸 송지아에게 "여기가 광주다. 전라도 광주하면 기억나는 거 없느냐"고 물었고, 지아는 갑작스러운 질문에 고민에 빠졌다.
이에 송종국이 "아빠가 엄마한테 매일 뭐라고 해?"라고 물었고, 송지아는 "저리 가라고? 집 비밀번호 바꾼다. 우리 아빠는 매일 나가서 자요. 축구장에서 텐트 치고 거기서 잔다고 얼쩡얼쩡거려요. 아빠 아가 같아요"라고 폭로해 송종국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송지아는 '어른들은 왜 술을 마실까'라는 주제로 토론을 하던 중 "우리 아빠는 하루에 술을 두 번 마신다. 아빠가 술 마시고 화장실 가서 토하기도 하고 그런다"고 해맑게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종국 박잎선 부부는 결혼 9년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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