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조세철(동구2)의원은 12일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차이나 프렌들리 사업의 성과와 효과가 없는 것은 얼마 전까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문화도시정책관실의 사업 이해 한계에서 온 결과"라고 지적하면서 "사업의 성공을 위해선 컨트롤타워의 기능과 권한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광주시 내부관광객인 중국인 정주자와 중국유학생 8,000여명이 자주 이용하는 식당 등의 이용시설부터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미래의 먹거리 사업 추진과정에 영향을 미치고 간접홍보대사 역할을 할 주역들"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1년간 추진되어온 대부분의 사업들은 미래의 먹거리를 창출해내기에 한계가 있으며, 단기간의 성과 요구는 무리지만 고려되지 않았던 우리시의 장점과 연계해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 수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앞으로 사업 추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개선하기 위해 중국전문가를 중심으로 T/F를 구성, ‘중국과 친해지기 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경제, 투자분야 신규사업 발굴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