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립삼송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행사 ‘고양 역사 탐방’ 개최

2015-10-12 11:09
  • 글자크기 설정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3탄으로 고양시립삼송도서관에서 오는 24일 ‘고양 역사 속 여성리더십을 배우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신도시에 가려진 고양의 역사성을 제고하고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킨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고양 역사 속 여성 인물들에 대한 어린이책작가회의 대표 이기범 강사의 강연과 고양시 관내 문화유산 답사, ‘우리 가족 내훈 족자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며 답사 장소는 국립여성사전시관과 서오릉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소혜왕후와 장희빈 등 고양과 관련 있는 역사 속 여성 인물들을 남성 중심 역사관을 탈피해 새롭게 해석하고 재평가할 계획이다.

삼송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정규 역사 교육 과정을 보충하는 창의적 체험의 기회로 설명하며 “고양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찾게 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5일 시작된 삼송도서관의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5천년 고양으로 떠나는 과거여행’은 이번 3회차로 막을 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10세 이상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초등학생은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30명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삼송도서관(031-8075-9355)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