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으뜸 맛 집 11개소를 신규 선정, 도내 으뜸 맛 집이 기존 145개소에서 156개소로 늘어났다.
도는 으뜸 맛집 신청을 한 25개 업소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욕쟁이장마담집(성남) △조박사아구까치복(부천) △궁중삼계탕 본점(안산) △한채당·하남미소명품한우(하남) △홍천덤바우록계탕(화성) △삼구농원·청심정·황제능이버섯백숙(여주) △교하정(파주) △고센씨암탉(남양주) 등 11곳을 으뜸 맛집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심사대상은 한국음식 고유의 맛과 조리법을 지닌 전통음식점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향토・특색음식점이다. 체인점은 본점만 선정 대상이다.
도는 음식의 메뉴와 맛을 기본으로 위생 시설 서비스 자격증 여부 등 심사기준을 두고, 학계 전문가 등 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종합 심사를 거쳐 으뜸 맛집을 선정한다. 선정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인증 기준에 미달되면 인증을 취소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의료관광 한류열풍 등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발맞춰, 우수한 맛과 뛰어난 서비스를 갖춘 으뜸 맛집을 200개소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