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벼 권위학자 고양 가와지볍씨 박물관 내방

2015-10-1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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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지난 7일 고양 가와지볍씨 박물관에 국제 벼 육종분야 학자인 중국 수도연구소 전 소장 탕센지안박사가 내방했다고 밝혔다.

이날 탕 박사는 고양 가와지볍씨 박물관을 방문해 명예 박물관장인 이융조 박사에게 볍씨의 발굴 과정과 5020년 전 재배볍씨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지대한 관심과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탕 박사는 오후에는 행주산성을 관람하며 고양시의 역사적 위치 및 열정에 찬사를 보냈다. 이어 일산 호수공원의 600년 기념관을 관람하며 위안부에 대한 고양시의 행정에 경의를 표했다.

한편, 최성 고양시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고양 가와지볍씨 박물관 국외 자문위원 위촉장을 받은 탕 박사는 “가와지볍씨 박물관의 자문에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일정상 먼저 출국한 일본의 역사학자인 Kazuo MIYMOTO(宮本一夫) 구주대학 부총장도 위촉장을 수여 가와지볍씨 박물관 자문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이번 국외 학자의 자문위원 위촉으로 고양 가와지볍씨 박물관은 국내에서 뿐 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그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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