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수도권을 운행하는 광역버스정류소에 설치된 승차대를 비롯한 각종 안내표지에 대한 안전관리 상태와 노선안내도의 오염․훼손 등 관리가 부실하거나 보행장애 등 광역버스 이용에 불편을 주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직접 현장 점검하여 3개 광역 시도와 관리업체 등으로 하여금 신속하게 정비토록 하므로써 수도권 광역버스 이용에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광역버스정류소 점검은 서울 도심에서 경기도․인천시를 연결하는 광역버스 운행노선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 권역별로 20개 노선(M버스 4노선, 직행좌석버스 16노선)을 점검할 계획이다.
세부 점검노선을 살펴보면, 경기 북부권역은 M7106번과 1082번 등 5개 노선, 경기 동부권역은 M4102번과 9404번 등 5개 노선, 경기 중부권역은 M5115번과 5000번 등 5개 노선, 인천 및 경기 서부권역은 M6117번과 1300번 등 5개 노선으로 총 20개 노선에 설치된 1,275개소의 광역버스정류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안전위험 요인과 이용 불편사항은 없는 지 살펴볼 계획이다.
참고로, 올 상반기인 4.13 ~ 4.30일 중 실시한 점검에서는 서울 ⇔ 경기․인천 간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20개 노선을 점검하여 표지판 파손, 노선도 훼손․오염․부착불량 등 28개소를 지적하여 정비토록 한 바 있다.
'김복기 수도권교통본부장'은 경기도․인천 등 수도권에서 서울도심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이용에 시민들께서 불편함이 없도록 "광역버스정류소의 편의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안전위험이나 개선사항이 확인되면 신속하게 정비토록 하므로서 보다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