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철) Wee센터가 12일 관내 학생 위기사안지원단(전문상담인력) 35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지킴이(Gate Keeper)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생명사랑 지킴이 교육은 학교 현장 전문상담인력들이 학생들의 자살 위기 징후를 조기 발견해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의 심각성을 알리며,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자살에 대한 직·간접적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 등을 보고, 듣기를 통해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말하기를 통해 자살 시도 유무, 정신질환 유무 등 안전점검 목록을 확인,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한편 군포의왕Wee센터는 관내 학생 위기사안지원단의 역량강화 연수를 1단계(10월) 생명사랑 교육, 2단계(11월) 자살 위기관리 능력 배양, 3단계(12월) 자살 사안 대처로 계획·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