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건강포럼 및 박람회는 병원, 의료기기, 제약, 식품 등 전통적 보건의료영역에 더해 미용·성형, 대체의학, 헬스케어IT 등 새로운 영역을 융합하고 있는 다양한 건강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는 국제교류 행사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120개 기업, 1500여명의 기업인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건강 관련 기업박람회와 건강·생명·뷰티 포럼 등을 통해 한·중 간 공동발전을 위한 기업 간 기술교류를 갖고 지역 내 투자 유치도 추진한다.
이 행사는 2006년 태국대회를 시작으로 중국 베이징, 상하이, 지난, 퉁화대회를 거쳐 작년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됐다.
중국 정저우·상하이·칭다오·웨이하이·원저우시 등에서 건강 관련 40개 기업 500여명이 참여하고, 한국에서는 화장품·건강기능성식품·제약·의료기기 기업 등 80여개 기업 1000여명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20개 기업이 참가하는 박람회가 엑스코 1층에서 3일 동안 개최되며, 제약·의료기기·품·화장품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및 기업인들의 비즈니스 장인 건강·생명·뷰티 포럼과 한·중 간 육아산업 공동발전을 위한 임신·육아 포럼이 개최된다.
임신·육아 포럼에는 중국 최대 규모의 유아용품 프랜차이즈인 락우영유아 대표이사도 참여한다.
부대행사로 중국 노인체육회 100여명이 참여하는 치파오 공연, 사물놀이 공연이 야외광장에서 3일 동안 공연되고 선진 의료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의료관광 투어, 의료 관련 기관 방문, 대구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중국은 의료·건강·뷰티 분야의 최대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바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의 기업·기관 간 공동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참여기업들의 반응에 따라 행사를 대구에 정례화시키고, 행사 규모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