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10cm(십센치)가 오늘 1년여 만에 신곡을 공개했다. 10cm는 그동안 ‘쓰담쓰담’, ‘담배왕 스모킹’, ‘아메리카노’ 등 19금의 아이콘으로써 질펀한 가사와 달콤한 멜로디로 농밀한 음악을 선보여왔다. 하지만 이번 가을 십센치는 애잔한 발라드가 수록된 새 싱글을 발표하며 가을 발라드의 진솔함이 돋보이는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이번 싱글 앨범 [3.1]에는 타이틀곡인 ‘10월의 날씨’와 ‘비밀연애’가 수록되어 있으며, 각각 사랑에 얽힌 감정을 애잔하고 유쾌하게 그려내어 듣는 이로 하여금 가을의 감성과 설렘을 동시에 자아내어 눈길을 끈다.
10cm가 텐텐절을 기념해 준비한 이벤트로는 텐텐절 전야제 깜짝 버스킹과 더불어, 음원이 공개되는 10일 오전 0시부터 24시간동안 진행되는 검색어 이벤트가 있다. 검색창에 ‘10cm 좋아요’를 검색, 지정된 검색 조회 번호에 해당되는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주어지는 행사로, 네이버 (모바일)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10cm [3.1]싸인앨범, 연말 단독 콘서트 초대권, 식사권, 숙박권, 홍콩 마담투소 박물관 입장권, 홍콩 오션파크 입장권 등 다양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는 이번 검색어 이벤트의 마지막 당첨 검색 번호는 ‘1010101010’로, 당첨자에게는 10cm의 전 앨범, 단독 공연 10회 이용권, 그리고 10cm와의 기념촬영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