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병원, 국제 암연구 기관 초청 심포지엄 개최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고려대학교 근거중심의학연구소는 9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갑상선암과 방사선 및 검진과의 관련성’이라는 제목으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방사선과 암 발생의 관련성 연구로 저명한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기구의 환경암연구소 요하임 슈츠 박사(국장)의 ‘갑상선암과 검진’이란 주제발표와 오스리 크레스모어 박사(부국장)의 ‘방사선과 갑상선암 발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형식, 김현정 교수는 ‘우리나라 갑상선암의 발생추이와 관련성’, ‘우리나라에서의 검진율과 갑상선암의 관련성’이란 주제로 조사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원자력발전전소 지역 주민의 갑상선암 발생과 방사선과의 관련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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