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자동차가 상용차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8일 현대 더링스컨트리클럽에서 ‘엑시언트 고객 초청 골프 대회’를 개최했다.
현대차는 대회 우승자 및 입상자들에게 트로피와 함께 다양한 골프 용품을 부상으로 제공했다. 또 참가자간 교류의 장을 위한 만찬과 유명 프로골퍼 한설희씨와 함께하는 원 포인트 레슨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꾸렸다.
‘엑시언트 골프 대회’ 외에도 현대자동차는 상용차 고객들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 ‘엑시언트-마이티’에서 ‘쏠라티’까지 … 상용차 시장 현대자동차 돌풍 이어간다
현대차는 대형트럭 ‘엑시언트’로 상용차 시장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은데 이어 중형트럭 ‘마이티’를 상반기에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미니버스 ‘쏠라티’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상용차 시장에서 돌풍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대형트럭 대표모델인 ‘엑시언트’에 대해서는 엔진·동력 계통 및 일반 소모성 부품에 대해서 ‘3년 무한 Km 무상보증제도’를 국내 대형 트럭 최초로 적용했다.
◆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다 …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서포터즈’
현대자동차는 상용차 고객과 직접 소통하기 위한 ‘엑시언트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작년부터 운영 중이다.
전국에서 선발된 총 50명의 엑시언트 고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상용차 시장의 동향은 물론 제품에 대한 개선사항 제안 등을 듣고 반영할 계획이다.
◆ 현대차 상용차 고객을 위한 맞춤 마케팅
현대차는 상용차만의 특징적인 주행 환경, 차량 교체 주기 등을 감안해 상용차 고객을 위한 다양한 맞춤 마케팅 활동으로 상용차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비에 민감한 상용차 고객들에게 경제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장거리 운송 때문에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상용차 고객들을 위한 1박 2일 상용차 고객 가족 초청 이벤트인 ‘현대차 연비 마스터 선발대회’를 2011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아울러 상용차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공연 초청, 생일 꽃바구니 서비스 등 감성 마케팅 프로그램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용차의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고객 프로그램을 통해 상용차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며 “제품, 서비스, 마케팅 전반에서 현대차 상용차 만의 경쟁력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