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혜정 기자= ‘제13회 경상북도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박효연씨 작품 ‘영주’가 대상을 받았다.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이 지난 7일 본원 별관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등 총 7편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작 ‘영주’는 한때 버리려 했던 자신의 고향, 한때 바꾸려 했던 자신의 이름에 대해 후회와 용서를 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금상은 ‘수운잡방’의 김익현과 조수영, 우수상은 ‘그 해 여름’의 신수연과 극영화 ‘안용복’을 출품한 최원성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경상북도지사상과 창작료 1200만원, 최우수상은 창작료 600만원, 우수상은 300만원, 장려상은 진흥원장상과 함께 100만원을 수여했다.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출품자의 필력이 전반적으로 우수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작품이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되는 등 경북 영상사업에 큰 힘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