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도시철도 역사에 스크린도어가 본격적으로 설치된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9월 조달청 입찰공고를 통해 스크린도어 설치공사 예비사업자로 현대엘리베이터(1호선), 현대로템(2호선) 2개 업체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대구도시철도 스크린도어 설치 역사는 1·2호선 59개역 중 10개역이며, 전국에서 스크린도어 설치율이 가장 저조한 실정이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2017년까지 스크린도어가 전 역사에 설치 완료되면 역사 공기 질 향상과 함께 승강장 투신사고 등을 근원적으로 예방할 수 있어 역사 환경 및 서비스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능한 신속하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