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7일 국회에서 진행된 정무위원회 금융부문 종합감사에서 "현재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의 적격비용을 재산정 중에 있다"며 "카드 인하요인 철저히 분석해 작업을 최대한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은 이날 영세가맹점의 카드수수료율 인하를 촉구하며 "영세가맹점의 개수는 전체 200만개이지만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카드사의 수익의 5%에 불과하다"며 "영세가맹점의 수수료율을 낮춘다고 해도 카드사들이 입는 손실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임 위원장은 "현재 원가 계산을 엄중하게 하고 있으며, 인하 요인이 있다고 보고 있다"며 "최대한 서둘러 올해 안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