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방한 중인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6일 북한의 영변 핵시설과 관련해 "우리는 냉각수 방류(discharge of water)와 시설로의 장비 이동, 5㎿ 원자로의 가동 징후를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세종로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북한의 핵 활동 재개 선언과 때를 같이해 영변에서의 핵 활동을 관찰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인공위성 이미지를 통해 북한의 핵 활동을 관찰할 일정 정도의 역량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현장에 사찰관을 두고 있지 않다. 확실히는 얘기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또 "북핵 문제는 매우 중요한 이슈이며,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지난 9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59차 총회에서 북한에 대해 유엔 결의안을 준수할 것을 촉구한 자신의 언급을 상기시켰다.
이날 윤 장관과의 면담에 관해서는 "이란과 북한 문제를 비롯해 핵 안보, 핵 안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한국과 IAEA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좋은 계기였다"고 말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세종로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북한의 핵 활동 재개 선언과 때를 같이해 영변에서의 핵 활동을 관찰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인공위성 이미지를 통해 북한의 핵 활동을 관찰할 일정 정도의 역량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현장에 사찰관을 두고 있지 않다. 확실히는 얘기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또 "북핵 문제는 매우 중요한 이슈이며,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지난 9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59차 총회에서 북한에 대해 유엔 결의안을 준수할 것을 촉구한 자신의 언급을 상기시켰다.
이날 윤 장관과의 면담에 관해서는 "이란과 북한 문제를 비롯해 핵 안보, 핵 안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한국과 IAEA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좋은 계기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