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아시아 주요대학과 교류 ‘한 뜻’

2015-10-0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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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코딜레라대학, 중국 로동대학과 학술·문화 교류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와 필리핀 코딜레라대학교, 중국 로동대학 등 3개 대학이 학술 및 문화교류 협력에 뜻을 같이 했다.

필리핀 코딜레라대학교 Ray Dean D. Salvosa 총장을 비롯한 이 대학 방문단과 중국 로동대학 왕기공 국제교류대표 및 과학연구소처장은 5일 오전 전북대를 방문해 대학 간 교류에 대한 협의를 나눴다.

특히 전북대와 필리핀 코딜레라대학교, 중국 로동대학 등은 동아시아문화교류 교육지원센터를 설립, 우수 인력 교류 활성화 등을 뜻을 같이 하기로 해 더욱 의미 있는 만남이 됐다.
 

▲전북대학교와 필리핀 코딜레라대학교, 중국 로동대학이 학술 및 문화교류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제공=전북대학교]


이날 협약에 따라 3개 대학은 문화교류를 위한 동아시아 페스티벌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통합 문화교류 공연단을 육성하는 한편, 3개국 언어교육 전문가를 파견하는 데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전북대는 학생들을 모험생을 키우기 위해 최소 한 학기 이상 다른 국가나 지역에 머물며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오프캠퍼스’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3개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 학부 편입학 유치와 대학 간 학술 및 문화교류를 긴밀히 지속하기로 해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필리핀 코딜레라대학교는 1946년에 설립돼 현재 15,000여명의 재학생이 수학하고 있으며, 2012년 필리핀 전국대학평가에서 9위를 한 우수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로동대학은 산동성 인민정부가 주관하는 종합대학으로서 800여 명의 유학생을 포함 30,0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인 영향력 있는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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