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추신수를 '9월 이달의 선수'로 뽑았다고 발표했다. 추신수는 9월 한달 동안 타율 0.404, 출루율 0.515, 홈런 5개, 20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
또 이 기간 규정타석을 채운 메이저리그 전체 타자 중 가장 높은 타율과 출루율을 기록했다. 또 안타 42개와 득점 26개도 각 부문 공동 1위다.
텍사스 구단 역사상 9월에 100타수 이상 기록한 타자 중 타율 4할을 넘긴 건 추신수가 처음이다. 또 2011년 마이크 나폴리(0.518) 이후 텍사스 역대 타자 중 9월에 가장 높은 출루율(0.515)을 남겼다.
한편, 앞서 1998년 7월에는 박찬호가 LA다저스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로 뽑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