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메디포스트, 줄기세포 연구 제휴

2일 경기도 안양 휴메딕스 본사에서허남 휴메딕스 연구소장(오른쪽)과 오원일 메디포스트 연구개발본부장이 업무협약을 맺은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휴메딕스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휴온스 자회사인 휴메딕스는 지난 2일 메디포스트와 줄기세포 분야 연구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휴메딕스가 보유한 생체고분자 기술과 메디포스트의 줄기세포 기술을 결합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또 개발 제품의 해외 진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휴메딕스는 현재 생체고분자 원료인 히알루론산을 응용한 더말필러와 관절염 치료제를 생산·판매 중이다. 

메디포스트는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로는 세계 최초의 연골손상 치료제 '카티스템'을 2012년 내놓았다. 미숙아의 기관지 폐이형성증 치료제 '뉴모스템'과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뉴로스템' 등도 개발 중이다.

관련기사

• 대성그룹, 양자 컴퓨팅과 노화 주제 '대성해강사이언스포럼' 개최
• 코트라, 의약품·의료기기 인도네시아 수출 활성화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