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테스트는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스마트농업 3개 분야에서 서류 심사, 현장 확인, 공개 발표 심사와 국민 투표를 통해 각 분야에서 연구개발(R&D) 성과를 상용화한 우수기업 12개 기업을 선정했다.
엠케이바이오텍은 초음파를 이용한 난자 채취 기술인 OPU(Ovum Pick Up)기술과 유전체 분석기술을 활용하여 고능력 한우 수정란을 생산하는 기술로 가축개량속도 증진을 통한 농가 소득을 증대하고 온실가스 저감 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2017년 충남대학교 교수 창업 기업으로 출발한 엠케이바이오텍은 반려동물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과 난치성 질병모델 연구 등 R&D기반의 바이오 벤처기업이지만, 국내 한우산업의 발전과 농가 소득에 기여하기 위해 고능력 수정란 사업화 모델을 창업초기부터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기술상용화에 성공하였다.
엠케이바이오텍 김민규 대표이사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고능력 수정란 생산기술을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국내 한우 개량속도를 향상시키고, 사육농가에 널리 보급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며, 향후 해외 기술이전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전파하여 국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