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화성시·시흥시 시화호권 3개 지자체와 K-water가 3~18일까지 대부도, 시화호, 시화MTV, 송산그린시티 일원에서 ‘2015 시화나래마린페스티벌 주간’을 추진한다.
‘2015 시화나래 마린 페스티벌 주간’은 시화호의 물, 바람, 사람을 테마로 해양수산부, 경기도, 경기관광공사가 후원하고 안산시·화성시·시흥시와 K-water가 함께하는 시화호권의 첫 해양레저 문화축제 주간으로 요트, 캠핑, 수영, 마라톤, 예술공연 등 주요 축제를 일정주간에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레저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종합 축제프로그램이다.
또 17일은 화성시 궁평항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K-water 주최로 ‘2015 제1회 시화나래길 영화캠프’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이 연계해 개최된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추진될 ‘시화나래마린페스티벌 주간’ 시행을 통해 청정 시화호를 적극 활용하고, 시화호권의 다양한 문화자원들이 융합돼 시화나래가 해양레저문화의 메카 및 지역상생의 장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종길 시장은 “시화나래마린페스티벌 주간 추진을 통해 안산시가 오랫동안 염원해 온 시화호권 관광개발 사업 추진에 돛을 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시화호와 대부도 등 수변도시 인프라 조성에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수도권 최고의 해양레저문화 명품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