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 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다방면 분야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30회 안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시상,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시상에서는 경기도민상, 안산시 문화상, 최용신 봉사상, 안산시 중소기업대상, 모범시민상 등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시민 44명에게 각각 표창장이 수여됐다.
식전 레이저 대북 퍼포먼스로 화려하게 막을 연 이 날 기념식은 샌드아트로 안산의 매력을 표현한 동영상과 시민들의 축하영상이 상영됐다. 또 안산시립합창단, 안산시립국악단이 함께하는 안산환상곡 합창 공연 등 참석한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뜻 깊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제종길 시장은 축사에서 “오늘의 자랑스러운 안산의 모습은 안산시민들의 땀과 노력으로 이뤄낸 것”이라면서 “우리의 삶의 터전인 안산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문화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고 인재를 배출하는 숲의 도시,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사람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