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동북아평화협력구상 논의를 위한 제2차 정부 간 고위급 협의회가 오는 28일 서울에서 열린다. 정부는 올해도 북한에도 초청장을 발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5일 외교부에 따르면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은 동북아 국가들이 환경과 재난구조, 원자력안전, 테러 대응 등 연성 이슈부터 신뢰를 쌓고 점차 다른 분야까지 협력의 범위를 넓혀가자는 취지의 다자간 대화프로세스 구상이다.
지난해 10월28일 첫 회의 이후 두 번째다. 외교부는 지난해 국장급이 참여하던 데서 올해는 차관보급으로 수준을 높였다.
정부는 이미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6자회담 당사국과 몽골을 비롯해 옵서버 자격으로 UN과 OSCE(유럽안보협력기구), ASEAN(아세안) 등 국제기구·지역협력체 등에도 초청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SEAN 초청은 올해 처음이다.
정부는 북측에 기본적으로 초청장을 발송할 예정이지만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계기로 제기되는 북한의 전략적 도발 가능성 등 정세변화를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도 전날 "북한에 대해서도 (참석 여부) 의사를 타진해 볼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북측을 초청했지만 북측은 참석하지 않았다.
정부는 올해 고위급 협의에서 동북아평화협력구상 실현을 위한 기능별 협력 심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방안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간 고위급 협의회와 별도로 27~29일까지는 관련국의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1.5트랙(반민반관) 성격의 포럼도 열릴 예정이다.
5일 외교부에 따르면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은 동북아 국가들이 환경과 재난구조, 원자력안전, 테러 대응 등 연성 이슈부터 신뢰를 쌓고 점차 다른 분야까지 협력의 범위를 넓혀가자는 취지의 다자간 대화프로세스 구상이다.
지난해 10월28일 첫 회의 이후 두 번째다. 외교부는 지난해 국장급이 참여하던 데서 올해는 차관보급으로 수준을 높였다.
정부는 이미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6자회담 당사국과 몽골을 비롯해 옵서버 자격으로 UN과 OSCE(유럽안보협력기구), ASEAN(아세안) 등 국제기구·지역협력체 등에도 초청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SEAN 초청은 올해 처음이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도 전날 "북한에 대해서도 (참석 여부) 의사를 타진해 볼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북측을 초청했지만 북측은 참석하지 않았다.
정부는 올해 고위급 협의에서 동북아평화협력구상 실현을 위한 기능별 협력 심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방안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간 고위급 협의회와 별도로 27~29일까지는 관련국의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1.5트랙(반민반관) 성격의 포럼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