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위기상황 적극 대처 시민순찰대 맹활약

2015-10-0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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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시민순찰대가 위기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맹활약을 벌여 찬사를 받고 있다.

성남시민순찰대는 3일 새벽 0시 30분께 지역대 인근 술집에서 취객 간 시비가 있다는 주민신고를 받은 뒤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흉기로 상해를 입은 시민을 발견, 112, 119에 긴급 신고해 범인을 체포하고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사건은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50대 남성 2명이 서로 시비가 붙어 일어났으며, 시민순찰대원이 현장 출동하였을 때에는 이미 피해자의 우측 팔과 좌측 가슴 부위가 5∼10cm정도의 흉기에 찔려 즉각적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순찰대의 발 빠른 조치로 인근 파출소의 경찰과 구급차가 신속하게 도착, 피해자를 인근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시킴으로써,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한편 시민순찰대는 지난달 초에도 수정구 A동 지역에서 새벽에 주취자가 남의 집 창문을 깨고 침입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방범창에 매달려 있던 주취자를 경찰에 인계 조치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전 대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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